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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 앵커리포트] 법의 사각지대 '인플루언서 마케팅'..보호책 시급 / YTN

2019-05-22 15 Dailymotion

유명세를 믿고 샀는데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. <br /> <br />임블리의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사태가 연일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임블리는 쇼핑몰 사업체인 동시에 SNS 유명인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해온 일종의 '인플루언서 마케팅' 사례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인스타그램에서 '임블리'의 공식 계정 팔로워는 11만 9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임블리의 경영진이었던 임지현 씨 개인 계정은 호박즙 사태에도 불구하고 팔로워가 80만명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임지현 씨처럼 SNS 팔로워가 많아 영향력이 큰 사람을 '인플루언서'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홍보와 판매 등이 바로 '인플루언서 마케팅'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의 지난해 말 조사에서 SNS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SNS에서 물건을 사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 쇼핑을 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인플루언서의 인지도와 정보 제공, 그들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등이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루언서 마케팅이 SNS 쇼핑 확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 쇼핑 소비자 10명 중 약 3명꼴로 피해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 중 상당수는 DM과 메신저를 통한 직거래에서 발생했고 인플루언서 등이 소개한 해외사이트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사례 중 대다수는 환불이나 교환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입금한 뒤에 해당 SNS 계정이 폐쇄되고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제품 불량, 과대 광고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블리는 사업체이고 판매를 매개한 인플루언서가 회사 관계자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의 규제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개인 간 거래는 법률 사각 지대에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 내 개인 간 거래에 대한 소비자보호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21350488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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